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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 WORLD 방콕 사파리 월드 구경가기

MissionFromGod 2015. 1. 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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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 WORLD

보통 한국의 동물원은 입구에 들어서면 쇼든 차를 타고 돌아보는 사파리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태국의 사파리월드는 조금 달랐다.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없기 때문에 사파리월드의 픽업차량을 이용하던지,

자차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사파리 월드는 마린파크와 사파리파크가 나눠져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처음으로 마린파크 쪽으로 먼저 간다. 매표소에서 바우처를 표로 교환한다.

입장을 하면 쇼장과 동물들, 카페테리아 등을 지도를 보고 찾아다닐 수 있다.

각 쇼장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시간 맞춰서 쇼장으로 가면 된다. 돌고래쇼, 호랑이 쇼, 새 쇼, 등을 볼 수 있다.

마린파크 내 정글워크를 들어가면 무수히 많은 열대 나무와 동물들을 볼 수 있다.

기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곳도 있고, 사파리 파크를 위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

이렇게 마린파크의 구경을 다 마치면 타고온 차를 타고 사파리파크투어를 한다.

보통 한국은 자기 차를 가지고 사파리에 직접 운전을 하고 들어가는 일은 없다.

하지만 이 곳은 신기하게도 스스로 운전을 하며 사파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

차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들은 동물원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시간 맞춰 타면 된다.

모든 차들이 천천히 움직이며, 차 바로 옆에서 생생하게 동물을 볼 수 있다.

가끔 동물이 길을 가로 막고 서 있으면 비켜설 때까지 기다리기도 한다.

모든 차들이 경적을 울리는 일이 없으며, 차에서 내리는 사람도 없다. 모두 동물들이 다치지 않게

최대한 조용히 천천히 움직인다.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나눠져 있다. 먼저 넓은 초원에 풀어져있는 초식동물을 보고,

육식동물의 서식지로 넘어간다.

↑ 사파리월드 입구 기념 촬영

↑ 마린파크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교환한 후 입장

원래 돌고래쇼나 호랑이쇼 같은 동물쇼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거의 보지 않는 편이지만,

돌고래쇼를 처음으로 봐보기로 했다. 굉장히 더운 날씨였는데도 쇼가 시작하니 집중이 잘 되고

시원한 기분 마져 든다. 30분이 금새 흘렀다.

이제 마리파크를 빠져나와 다시 차를 타고 사파리파크로 이동 ^^

사파리파크는 차가 있어야만 들어올 수 있다. 입구에서 표를 보여주고 들어오면 아래 회의와 같은

넓은 초원이 펼쳐져있다. 길을 따라 천천히 운전을 하면 된다.

↑위 사진에서 보는 쪽은 초식동물이 있는 곳이고, 다음으로는 육식동물 서식지로 이동.

사나운 사자들도 더위에 장사없나보다. 다들 축축 늘어진 모습이다.

수영을 하며 노는 곰의 모습도 가까이 볼 수 있다. 사나운 동물 옆에는 장총을 든 조련사가 위험에 대비하여

상주해 있다. 하마와 다른 동물들도 많지만 사진은 모두 찍지 못했다.

이렇게 차로 한바퀴 돌면 사파리월드 관광이 끝이 난다.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동물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출처: 해피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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