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빙하가 흘러 만든 거대한 호수, 보우 호수(Vow Lake)

MissionFromGod 2015. 1. 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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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흘러 만든 거대한 호수, 보우 호수(Vow Lake)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서 페이토 호수(Peyto Lake)와 더불어

대표 호수로 손꼽히는 보우 호수(Vow Lake).

 

보우 호수는 까마귀 발 모양을 하고 있는 크로우 풋 빙하(Crow Foot Glacier)와 보우 빙하(Vow Glacier)에서

흘러내린 물이 이룬 호수로 해발 1,920m에 위치해 있는 호수입니다.

이렇게 모여든 물은 또다시 보우강으로 흐르게 되죠.

 

 

 

 


 

 

 

밴프 쪽에서 접근하게 되면 특별한 트래킹을 하지 않고 가장 먼저 만나는 호수입니다.

반대로 재스퍼 쪽에서 내려오다 보면 페이토 호수를 지나 5분 정도만 더 달리면

보우 호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달리다 보우 호수를 만나게 되면 길 옆으로 차량을 정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잠시 차량을 정차한 뒤, 보우 호수를 바라보면 되지만

좀 더 가까이에서 보우 호수를 만나고 싶다면 다른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Num-Ti-Jah Godge.

롯지 바로 뒷편에 봉우리가 지미 심슨 산(Mt. Jimmy Simpson)인데, 영국에서 캐나다로 넘어온 탐험가이자

가이드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더불어 이 롯지 역시 지미 심슨에 의해 만들어진 롯지이구요.

 

롯지 주변에는 피크닉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식사를 할 수도 있고,

보우 호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롯지에서 보우 빙하 폭포(Vow Glacier Falls)로 갈 수 있는 트레일이 시작되기도 하구요.

보우 빙하 폭포까지는 왕복 9.4km 거리로 3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120m 높이의 보우 빙하 폭포를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트레일로 보우 호수의 대표 트래킹 코스입니다.

 

 

 


 

 

 

트래킹 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롯지 앞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호수 가까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호숫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바람만 잔잔하다면 호수에 비친 반영도 선명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보우 빙하 폭포 트레일과 더불어 길 건너편에 있는

서크 픽 트레일 (Cirque Peak Trail)을 추천드립니다.

헬렌 호수(Helen Lake)를 지나 조금만 더 오르면 보우 호수는 물론이고, 보우 빙하 폭포

위에 감춰진 아이스버그 호수(Iceburg Lake)와 보우 빙하(Vow Glacier)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랍니다.

아래에서 보는 모습과 또다른 모습의 보우 호수를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일명 2단 폭포와 2단 호수의 모습이죠.

 

 

 

 

 


 

 

 

 

 

 

 

 


 

 

 

페이토 호수와 보우 호수, 둘 중 하나만 봐야 한다면 어디를 봐야 할까요?

라는 질문은 무의미합니다.

페이토 호수가 아기자기하고, 호수의 빛깔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체적인 모습이 아름답다면,

보우 호수는 남성적인 모습의 장엄한 호수를 바로 앞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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