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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의 놀이공원 스타시티는 그러니까 롯데월드 같은 곳이에요.
하지만 롯데월드보다는 규모도 작고 놀이기구도 좀 평범한...
그니까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도? 하는 곳이에요.
놀이기구는 총 30여개 정도 있는 것 같고요.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단계에 맞게 골고루 준비돼 있어요.
근데 여기 자유이용권이 우리나라 돈 1만원이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완전 무서운 거 못타는 사람에겐
오히려 완전 신나고 재밌게 이것저것 탈 수 있어 좋았어요.
입구예요.
놀이동산답게... 아주 동화틱하게 꾸몄어요.
입장료가 65페소.
자유 이용권 420페소.
그 외 몇몇 놀이기구는 자유이용권에 포함되지 않고 추가 요금을 내야 해요.
실내는 1, 2층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주로 어린이와 어른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포진돼 있어요.
요건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예요.
유치원, 초등학생용이랄까..
요건 어린이용 로러코스터.
어린이용 회전 비행기
요건 어른들이 즐기는 회전 비행기
범퍼카.
흔히 놀이동산에 있는 범퍼카, 회전목마, 바이킹 이런 거는 기본으로 다 있어요.
여긴 애들 어른 할 것 없이 줄이 넘 길어서... ^^;;
매직이라고 써있는 거 보면, 마술과 관련된 뭐겠죠.
요건 귀신의 집.
일단 그 더운 마닐라에서 에어컨 틀어진 실내에서 놀 수 있다는 게 완전 좋았어요.
게다가 요기가 밤 11시, 주말에는 12시까지 여는 터라,
그 위험한 마닐라에서 밤에 술 안 마시고,
호텔에 틀어박혀 있지 않고
열심히(?) 신나게 놀 수 있다는 거. 좋아요~
실외로 나오면 놀이기구들의 스릴도가 높아집니다.
후름라이더고요.
요건 제가 놀이기구 이름을 잘 모르는데...
바이킹 같은 것이 공중에서 막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거.
요건 회오리 바람처럼 돌면서 옆으로 왔다 갔다 하는 거..
요런 건 제가 넘 무서워해서 못타는데,
어쨌든 성인들 줄이 장난 아니라는 거.
관람차랑 엄청 꼬불꼬불했던 롤러코스터예요.
의외로 마닐라는 가시는 분들 중 스타시티를 아시는 분도 없고
그러다 보니 더더욱 가시는 분들이 없는데,
저녁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소개해 봅니다.
여긴 평일엔 오후 4시에 문열고
휴일, 공휴일에는 12시쯤이던가(요건 가물가물) 연다고 되어 있었어요.
저는 공휴일에 갔는데 완전 사람 너무~~ 많아서
입구에서 막 밀려다녔어요
제가 출국하기 전에 한번 더 갈라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네요. ㅠ.ㅠ
요긴 하버스퀘어, 문화센터 뒤에 있어요.
그니까 소피텔 있는 그 문화 단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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